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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V
왜 만들었나
'심심한데 글이나 써보지 뭐' 하는 마음으로 블로깅을 시작했다. 열심히 하다 보니 꽤나 유명해졌지만, 내 블로그인데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엉뚱한 동네가 되어버리고 나니 블로그에 정이 떨어졌다. 존대로 글을 써야만 했고, 정작 내가 하고 싶었던 시덥잖은 이야기는 쓸 엄두도 못내었으며 정보를 잘 정리해서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렸다. 언제나 사랑이 넘치는 우리 부모님은 남에게 베푸는 법을 모를 만큼 나를 못되게 키우진 않으셨지만, 반대로 남 퍼주는게 취미일만큼 날 무작정 착하게 키우지도 않으셨다. 그래서, 내 힘으로 감당 안되던 기존의 블로그를 버려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블로그를 새로 만들기로 결심하고 몇 달동안 머릿속에서 이번엔 어떤 블로그를 만들어볼까 고민했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생각
2014. 10. 3.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