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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V
1. 퍼가셔도 됩니다. 2. 퍼가서 수정하셔도 됩니다. 3. 퍼가서 수정한 뒤 그걸 본인이 썼다고 뻥치셔도 됩니다. 3. 퍼가서 수정한 뒤 그걸 본인이 썼다고 뻥치면서 돈을 버셔도 됩니다. 저작권 관련해서 주인장마저도 신경 안쓰는 블로그이니 내키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CCL이니 뭐니 저는 뭔지 모르겠으니 국끓여 잡수시든 마음대로 하셔요. 굳이 따지자면 WTFPL을 따릅니다. 아, 한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 글에 들어간 모든 이미지들이 전부 제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이미지들은 아닙니다. 그러니 요령껏들 잘 가져가셔요. 여기서부터는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 예전 블로그에서도 제 글은 저작권 없다고 써놓은 공지에 왜 그렇게 쿨한 척 하냐고 욕하시는 분들도 봤는데.... 쿨한 척이 아니라 내 저작권 가지고 이..
억지로 끌려와 군복을 입은 병들에게 조국과 민족 같은 단어를 꺼내는 사람들이 있다. 최저시급도 받지 못하고 죄수만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일하는 젊은이들에게 저런 지휘관은 얼마나 한심한가. 대령을 달 정도로 꽤나 성공적인 군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마저도 쉽게 저런 바보짓을 한다. 자신의 말 몇 마디가 부하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란 착각에 빠져 사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나는 한숨이 푹푹 나온다. 착각에 빠져 사는 사람이 높은 자리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면 군에서 사람을 평가하고 뽑는 기준도 의심스러워진다. △그레이트 간지 라미우스 함장님6살 때 외갓집에서 톰 클랜시의 붉은 10월이라는 소설책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책의 앞부분에 작품 속의 주역함인 아쿨라급 잠수함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사진..
'심심한데 글이나 써보지 뭐' 하는 마음으로 블로깅을 시작했다. 열심히 하다 보니 꽤나 유명해졌지만, 내 블로그인데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엉뚱한 동네가 되어버리고 나니 블로그에 정이 떨어졌다. 존대로 글을 써야만 했고, 정작 내가 하고 싶었던 시덥잖은 이야기는 쓸 엄두도 못내었으며 정보를 잘 정리해서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렸다. 언제나 사랑이 넘치는 우리 부모님은 남에게 베푸는 법을 모를 만큼 나를 못되게 키우진 않으셨지만, 반대로 남 퍼주는게 취미일만큼 날 무작정 착하게 키우지도 않으셨다. 그래서, 내 힘으로 감당 안되던 기존의 블로그를 버려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블로그를 새로 만들기로 결심하고 몇 달동안 머릿속에서 이번엔 어떤 블로그를 만들어볼까 고민했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